신학기 ‘발품’ 대신 ‘손품’...G마켓∙옥션, 신학기 용품 최대 1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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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발품’ 대신 ‘손품’...G마켓∙옥션, 신학기 용품 최대 10배 급증
  • 박홍규
  • 승인 2020.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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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국내 1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최근 한달(1/20-2/19) 동안 신학기 상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한 결과 전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트북, 스마트기기 등의 디지털 가전은 62% 판매가 증가했다.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무려 10배(989%) 급증했을 정도다.

브랜드 아동패션 전체가 61% 증가한 가운데 브랜드 책가방이 44%, 캐리어형 책가방이 69%, 그리고 보조가방이 20%씩 신장했다.

옥션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아동용 책장이 35%, 아동용 의자는 34% 신장했다. 

IT제품도 강세를 보였는데 브랜드PC는 33%, 디지털학습기는 24%, 스마트워치는 53%, 태블릿용품과 터치펜은 각각 12%, 27% 증가했다.

최근 인기를 반영해 G마켓과 옥션은 다양한 신학기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신학기패션 TOP 브랜드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뉴발란스, 닥스헤지스, 휠라, 노스페이스, 쌤소나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내놓고, 브랜드 별로 최대 22%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 온라인 커머스 최대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브랜드 쿠폰이 추가 증정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25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디지털 가구 빅세일’도 진행한다. 신학기 대표 품목인 노트북과 태블릿PC, 아동 가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최대 20만원 할인쿠폰 4종을 사이트 별로 각각 제공한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실 부문장은 “최근 이슈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신학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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