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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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
  • 이태문
  • 승인 2020.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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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에 효과 기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일반명 Favipiravir)을 투여하는 방안을 추천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이 사실을 전하면서 정부 관계자 말을 빌려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나 무증상 감염자의 증상 발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런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비간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아비간은 특정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에볼라 출혈열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한 신종 플루 치료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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