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인천 연구동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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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인천 연구동 폐쇄
  • 김상록
  • 승인 2020.02.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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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의 가족 한 명이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LG전자 인천사업장 연구동은 24일까지 폐쇄조치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천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가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연구동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인천사업장 연구원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이며 연구동 외 생산동과 복합동은 정상 근무하고 있다.

LG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현재 대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으로,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구동 직원들은 25일부터 정상출근할 예정이지만 (이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과 접촉한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준공된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로 전기자동차 관련 생산·시험, 연구시설 등이 입주해 있다. 협력사 포함해 2500여명이 근무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임시 폐쇄됐던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은 이날 오후부터 재가동한다. 반면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까지 폐쇄해 방역을 실시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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