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군내 코로나 확진자는 육군 8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등 모두 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7명이었지만, 오후 늦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과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이다. 부대 내에서 다른 장병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포천 육군 부대 추가 확진자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상병과 접촉한 적이 있고,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군무원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군 내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들이라며 "2차 감염 여부는 정확한 역학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3일 기준 장병·군무원 등 7700여명을 격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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