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방탄소년단 컴백 응원 "밤샘 美팬들에 담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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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방탄소년단 컴백 응원 "밤샘 美팬들에 담요 제공"
  • 김윤미
  • 승인 2020.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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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와 방탄소년단이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 모인 팬들을 위한 깜짝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 발매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뷰가 끝난 직후에는 현장에서 방청객과 팬들이 가지고 있던 검은색 담요까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이 담요는 휠라가 지난 21일 미국 NBC 방송의 아침 토크쇼 ‘투데이쇼 (Today Show)’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고자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제공한 FILAXBTS 담요다. 이날 휠라는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기 위해 추위 속에서 밤샘을 자처한 3천여 현지 팬들에게 한국에서 자체 제작해 긴급 공수한 FILAXBTS 담요를 선물로 증정했다. 휠라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획한 ‘깜짝 이벤트’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휠라가 제공한 FILAXBTS 담요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배포했던 것과 같아 현지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당시 휠라 글로벌 모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을 기념, 쌀쌀한 날씨에 공연 관람에 나선 팬들을 위해 긴급 제작해 배포한 담요는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SNS를 장식한 바 있다. 

실제 록펠러 플라자에서 FILAXBTS 담요를 받은 팬들은 담요를 두른 채 인증샷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팬들은 한국이 아니라면 구하기 어려웠던 이색 아이템을 얻은 즐거움을 SNS에 게시하며 깜짝 이벤트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왔다.

휠라 담당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에 보내주시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규 4집 발매 활동의 첫 시작을 알린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팬들을 위한 FILAXBTS 담요를 배포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휠라코리아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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