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모두 94경기 전격 중단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3월 15일까지 전격 중단한다. 공식전 94경기가 연기됐다.
일본 언론들은 26일 J리그의 공식전 연기 결정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26일부터 3월15일까지 예정돼 있는 컵대회, 1~3부 리그 경기를 합쳐 총 94경기가 연기됐다.
일본 국내 주요 스포츠 행사가 자연재해 이외에 공식 경기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태로 연기된 경기들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7월24) 전후로 분산돼 열릴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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