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총출동?' 오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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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총출동?' 오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 시작
  • 김상록
  • 승인 2020.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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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 절차가 26일 시작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면세 업계 전반이 침체되어 있지만 향후 10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빅3'로 불리는 롯데, 신라, 신세계에 이어 '빅4' 진입을 노리는 현대백화점까지 입찰에 참여할지 관심을 모은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면세점 입찰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참여 희망 업체는 이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27일 면세점포 운영 계획 등을 담은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내야 한다.

입찰 대상은 올해 8월 계약이 끝나는 대기업 사업권 5개, 중소·중견 사업권 3개를 비롯해 총 50개 매장(1만1천645㎡)이다.

입찰에 나온 구역 중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2구역, 주류·담배를 파는 DF4구역,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6구역은 신라면세점이, 주류·담배·포장식품을 판매하는 DF3구역은 롯데면세점이, 패션·잡화를 운영하는 DF7구역은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구역 중 DF9는 SM면세점, DF10은 시티플러스, DF12는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달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사업권별로 상품·브랜드 구성, 서비스·마케팅, 매장 구성·디자인, 입찰가 등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받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해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계약자가 관세청으로부터 특허 심사 승인을 받으면 최종 운영사업자로 확정된다.

이번에 운영사업자로 확정된 업체는 5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고, 평가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추가로 5년을 더해 최대 1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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