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 발생…신천지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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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 발생…신천지 교인
  • 김상록
  • 승인 2020.02.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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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이 이날 오전 1시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인은 패혈성 쇼크다.

해당 남성은 기저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입원한 후, 23일 호흡곤란을 호소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고정적으로 예배를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31번 확진자와 접촉하지는 않았다. 예배 시간이 달랐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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