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증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본사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고 건물에 있는 직원들을 내보낸 뒤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T타워를 폐쇄했다. 이날 오전부터 28일까지 3일간 건물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해당 직원과 긴밀하게 접촉한 직원을 파악 중이며,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2차 검진을 받고 있는 이 직원은 신천지교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예정된 2차 검진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는 추후 공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해 전 임직원의 80∼90%가량이 1주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던 상황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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