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러스, '갤S20' 개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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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유플러스, '갤S20' 개통 시작
  • 김상록
  • 승인 2020.0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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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모델을 써보고 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모델을 써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0' 개통을 시작한다.

◀ SK텔레콤, 온라인 예약 후 원하는 장소서 개통하는 ‘오늘도착’ 

SK텔레콤은 27일 개통일에 맞춰 분실, 파손 염려없이 갤럭시S20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T All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4시간 케어 서비스 ▲분실 시 보상폰 당일 배송 ▲액정 파손 수리 대행 ▲배터리 교체 ▲임대폰 1개월 무료 제공 등 각종 케어 서비스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 예약 분석 결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총 4가지 컬러(아우라블루, 코스믹그레이, 클라우드블루, 클라우드화이트) 가운데 SK텔레콤 전용 컬러인 ‘아우라 블루’ 예약 비중이 약 40%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고객 가운데 30∙40대 남성 고객 비중은 40%에 달했다. 이어 30∙40대 여성 고객 비중도 20%를 기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예약기간(2/20~2/26)에는 T월드 다이렉트의 ‘오늘도착’ 서비스가 매장 방문보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20 온라인 예약 고객 가운데 ‘오늘도착’을 선택한 비중은 30%에 이르며 전작인 '갤럭시S10' 예약 때의 비중보다 1.5배 증가했다.

‘오늘도착’은 고객이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 가입을 완료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찾아와 갤럭시S20을 개통해주는 서비스다.

KT 갤럭시 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
KT 갤럭시 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

◀ KT, 갤럭시S20+ 사전예약자 절반이 여성

KT 역시 이날부터 갤럭시 S20 사전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0은 27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으로 3월 6일 공식 출시한다. 사전예약 기간은 3월 3일까지 연장됐고, 사전개통 기간은 3월 5일까지다.

KT가 20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0+ 모델 예약가입자의 절반이 여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 S10' 5G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당 모델은 예약가입자의 35%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갤럭시 S20' 출시를 기념해 2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론칭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전통적인 초청 행사 대신 비대면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4천여 명의 시청자가 동시접속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시청자에게는 갤럭시 북 플렉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또 영상·음악·VR 콘텐츠 혜택를 더한  ‘슈퍼플랜 Plus’ 요금제 출시에 이어 게임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12월 선보인 ‘5G 스트리밍 게임’의 UI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KT 5G 스트리밍 게임은 KT 5G 고객이라면 3월 6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KT 갤럭시 S20 고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5G 스트리밍 게임 앱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KT Device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갤럭시 S20 론칭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버즈+ 전용보험 및 스트리밍 게임 무료 체험 등 KT가 준비한 혜택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호 가입자인 최혜원 씨와 2호 가입자인 윤건희 씨가 27일 LG유플러스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갤럭시 S20을 개통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매장방문 없이 갤S20 개통 지원

LG유플러스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갤럭시 S20 사전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개통 첫날인 27일 오전 8시에 LG유플러스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최혜원 씨(여, 서울 도봉구)가 1호 가입자로, 윤건희 씨(남, 서울 서대문구)는 2호 가입자로 갤럭시 S20을 개통했다.

이들은 각각 2001년생과 2000년생으로,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의 시리즈 숫자 ’20’을 기념해 올해 20세인 최혜원 씨와 만 20세인 윤건희 씨가 최초 개통 고객으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최혜원 씨는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핑크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0 Ultra를 선택한 윤건희 씨는 “카메라 특화 기능 때문”이라고 구매 이유를 이야기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대해 ‘온라인 개통 택배 배송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해당 지역에서 갤럭시 S20 사전 예약 가입 고객이 매장방문 없이 휴대폰 개통을 원할 경우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 S20을 고객 자택으로 택배 배송해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 불편 경감을 위해 당초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예약가입 기간도 3월 3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예약 가입한 고객은 사전 개통 기간 동안 예약과 개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 등 3종의 모델에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20만 2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기간 예고했던 지원금과 동일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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