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12 GTS'·'F8 스파이더' 출시...스포츠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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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812 GTS'·'F8 스파이더' 출시...스포츠 라인업 완성
  • 허남수
  • 승인 2020.0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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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새로운 12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812 GTS'와 8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F8 스파이더 (F8 Spider)'를 국내 출시했다. 페라리 '812 GTS'는 '365 GTS4' 이후 50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12기통 스파이더 라인업이다. 

해당 모델은 812 슈퍼패스트의 사양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파이더 버전으로 8500 rpm에서 800 마력를 뿜어낸다. 배기량도 6.2리터에서 6.5리터로 늘어나 저속 회전에서도 최고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은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기존 12기통 프론트 엔진 모델의 디자인 언어와 비율을 적용하고 내·외부 공간과 승차감을 그대로 살려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최대 속도는 340km/h이며, 100km/h 도달까지 3초 미만, 200km/h까지 8.3초가 소요될 정도로 강력한 스펙이다.

F8 스파이더는 F8 트리뷰토의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이다. F8 스파이더에 장착된 엔진은 미드리어 8기통 엔진으로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다. 8000rpm에서 3902cc 유닛의 720마력을 선보이며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과 최대 토크 78.5 kg.m (3,250rpm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또한 488 스파이더와 비교하면, 출력은 50마력 높아졌으며 차량의 무게는 20kg 가벼워졌다.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812 GTS와 F8 스파이더는 최고의 성능에 오픈톱 주행 감성까지 담아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라인업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신차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페라리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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