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日 크루즈선 승객들 하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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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日 크루즈선 승객들 하선 완료
  • 이태문
  • 승인 2020.0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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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승무원 약 150명도 수일내로 하선 마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온상이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들이 모두 하선했다.

27일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과 중국을 포함해 23개국의 승무원 91명과 승객 1명이 하선해 승객들의 하선 작업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크루즈선 승무원 가운데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들의 하선이 시작돼 92명은 하선 후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위치한 세무(税務)대학에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남은 사람은 승무원 약 150명으로 28일 약 100명이 하선한 후 며칠내로 나머지 승무원까지 전원 하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요코하마(横浜) 입항 직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총 371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27일 기준 709명의 확진자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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