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공개 "29세 여성, 확진자2명과 인접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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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공개 "29세 여성, 확진자2명과 인접근무"
  • 박홍규
  • 승인 2020.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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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확인된 가운데, 이 중 서구 거주 29세 여성 A씨에 대한 일부 동선이 공개됐다.

인천 서구청은 28일 오전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A씨가 근무 중인 서울 명동 소재 의류매장에는 지난 25~27일 사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명은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확진자 2명과 인접한 자리에서 근무, 접촉자로 분류돼 25일부터 자택 자가격리 중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28일 오전 6시 15분 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서구는 A씨 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케 하고 검체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와 동거 중인 가족 2명(모친, 동생)과 20일 저녁 퇴근 후 동행한 동료 2명, 23일 A씨와 동행한 지인 1명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어 서구는 "현재 파악된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동경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 공항철도 검암역(환승), 신현동 식당과 카페, 확진자 자택 앞 슈퍼마켓 등이다. 

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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