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마감세일 서비스, 모바일로 간편하게"
상태바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마감세일 서비스, 모바일로 간편하게"
  • 김윤미
  • 승인 2020.03.01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 푸트코트 마감세일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이 마감세일 상품을 모바일앱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라스트오더'와 제휴, 퀄리티 있는 F&B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 친화적 쇼핑환경을 구현해 나간다고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고객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마감세일 F&B 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한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직장인을 위해 판매 제휴 음식점을 엄선하고 잔여 수량과 픽업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고객은 사전에 선택, 결제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바로 테이크아웃 하거나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는 경제적 가치는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해 빠른 소진이 필요한 지역 음식점의 F&B를 판매하는 등 사회적 가치도 인정받아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백화점 지하 1층에서는 신선한 식품의 당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가 마감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는 매장을 방문한 경우에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라스트오더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 서비스를 모바일화해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도 상품을 확인하고 인기있는 F&B를 매진 걱정 없이 줄 서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의 정착, 혼밥 문화 등 많은 노력없이 맛있는 저녁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MZ세대(Millennials-Z세대)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 특히 도심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비즈니스적 의미가 있을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인기있는 델리 브랜드 도제(퓨전유부초밥)와, 밀컵(컵샐러드)을 대상으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최초 운영하고 있다. 메뉴와 할인율 등은 주 예상 이용 고객인 MZ세대 직장인들의 취향을 고려했고 이번 운영 기간 고객 반응을 본 후 참여 브랜드와 운영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방법은 을지로·종로 인근의 고객이 라스트오더 앱을 설치하고 지역을 설정한 후 오후 6시 이후  롯데백화점의 F&B 상품을 구매하고 시간을 예약하면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김근수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장은 “편리미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백화점 푸트코트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