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동대문 롯데피트인 후보지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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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동대문 롯데피트인 후보지 낙점
  • 박문구
  • 승인 2015.05.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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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가 동대문 롯데피트인을 면세점 후보지로 낙점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경쟁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협회는 2달 전 롯데피트인 4층 전체를 계약하고 난 뒤 면세사업 컨소시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롯데피트인 위치가 좋다. 한국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은 명동 아니면 동대문이기 때문이다. 이미 롯데와 2달 전에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5월 안에 등기이사를 올리고 법인 설립도 해야 되서 바삐 움직이는 중"이라 전했다.

협회는 시내 면세점을 통해 회원사들의 매출증대와 투자수익 보장 등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지역 3개 특허 중 1개가 중소·중견기업으로 제한됨으로써 중소·중견 컨소시엄으로 면세사업 특허 취득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면세점 사업이 수익성이 있지만 초기시설을 갖추고 상품을 매입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고 개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컨소시엄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개 이상의 업체를 모아 컨소시엄을 꾸린 뒤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면세점 입찰에 뛰어들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한국패션협회 회의실에서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고 컨소시엄 참여 의향서 접수를 다음주까지는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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