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코로나19' 호평동 확진자 3명 추가 "60대 부부-3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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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코로나19' 호평동 확진자 3명 추가 "60대 부부-30대 아들"
  • 박홍규
  • 승인 2020.03.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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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코로나19' 호평동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호평동 라인그린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30대 아들로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일부 동선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가족 3명 중 61세 남성 A씨는 2일 밤 9시 38분 양성 판정을, 60세 부인 B씨와 38세 첫째 아들 C씨는 3일 오전 5시 5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둘째 아들은 밀접 접촉자이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별도 격리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A씨는 3일 새벽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음압병실로 입원조치 됐으며, 부인과 첫째 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현재 확진자의 자택과 165번 버스를 포함한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으며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다.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즉시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들 3명의 확진자 중 A씨의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자세히 공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A씨가 방문한 호평아산내과, 우리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에 대해서는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시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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