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첫 확진자 2명 동선 공지 "접촉자 발생 업소만 상호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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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첫 확진자 2명 동선 공지 "접촉자 발생 업소만 상호 공개 "
  • 박홍규
  • 승인 2020.03.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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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이 구내 첫 확진자 2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강북구청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6세 남성 A씨와 16세 여성 B씨의 동선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타구 소재 회사동료 확진자, 그리고 가족 2명과 접촉했다. 3일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아 5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강북구내 병원과 약국, 카페,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공개된 동선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강북구청은 확인했다.

16세 여성 B씨는 가족 3명, 친구 등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확진 판정 후 5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지난달 25일부터 미아동 소재 맛밥 음식점(접촉자 2명), 코인 노래방(건물내 엘리베이터 접촉자 1명), 카페, 편의점, 병원과 약국 등을 찾은 것으로 강북구청은 확인했다. 25일에는 마스크를 미착용했으나 26일부터는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청은 "확진자 방문 공간은 모두 방역조치 완료했다"면서 "접촉자 미발생 업소는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상호간 모두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근접한 거리(2미터내)에서 대면한 자'라고 설명했다.

사진=강북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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