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 관심 폭증... 관심도 LG·삼성·위닉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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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 관심 폭증... 관심도 LG·삼성·위닉스 순
  • 민강인
  • 승인 2020.03.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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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제조사별 정보량
공기청정기 제조사별 정보량

최근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전년도 동기대비 올해 1~2월 소비자 관심도와 제조사별 관심도 및 호감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조사결과 공기 청정기를 키워드로 한 올 1월 정보량은 10만900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8만9232건 대비 1만9776건 22.16% 늘어났으며, 지난 2월 정보량은 16만724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만7524건 139.87% 급증했다.

2월 들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함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관심도는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샤오미, 다이슨, 코웨이 순이었다. LG전자는 2020년 1~2월 2만 5062건으로 삼성전자의 1만 8167건에 비해 6895건 37.95%, 위닉스의 1만 5175건과 비교해 9887건 65.15% 더 높았다.

샤오미와 다이슨, 코웨이의 경우 각 4위와 5위, 6위를 기록했지만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호감도는 다이슨, 코웨이, LG, 샤오미, 삼성,  위닉스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다이슨의 긍정률은 55.24%로 공기청정기 제조사 중 가장 높았고 부정률은 3.31%로 한자릿수에 그치며 가장 낮았다. 코웨이의 긍정률은 55.05%, 부정률은 6.10%였으며 LG전자의 긍정률은 51.40% 부정률은 3.87%였다.

글로벌빅데이터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의 불안 심리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만간 중국으로부터 황사가 엄습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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