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추가 확진자 2명 동선 공개 "홍은1동 51세여성-21세 중국인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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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추가 확진자 2명 동선 공개 "홍은1동 51세여성-21세 중국인유학생"
  • 박홍규
  • 승인 2020.03.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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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거주자'로만 알려졌던 서대문구의 '코로나19' 5, 6번째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한 정보와 동선이 공개됐다. 

서대문구청은 11일 오후 공식 SNS 등을 통해 홍은1동에 거주하는 구 5번째 확진자인 51세 여성 A씨와, 6번째 확진자인 21세 여성 중국인 유학생 B씨의 이동경로를 알렸다. 

구에 따르면, A씨는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10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경로를 보면, 3일에서 8일까지 직장 출퇴근 외에는 자택에서 머물렀다. 10일 오전 9시 30분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중국인유학생 B씨는 올해 1월 29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에서 입국한 후 경기도 지인의 집에 계속 머물다 이달 8일 미열 등 기초증상이 발현돼 10일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를 찾았으며 이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청이 공개한 동선을 보면, B씨는 8일~9일 용인시에 머물렀다. 10일엔 오후 2시 남가좌2동 하나은행 명지대인문캠퍼스출장소를 찾은 후 오후 3시 30분경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오후 5시 창천동 정문약국과 맥도날드 연세대점을 들렀다. 그리고 11일 오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고 낮 1시 30분에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청은 "확진자 이동경로를 신속히 조사한 뒤 추가적으로 안내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서대문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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