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코로나19' 확진자 "만수3동 34세 남성, 콜센터 건물 10층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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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코로나19' 확진자 "만수3동 34세 남성, 콜센터 건물 10층 근무"
  • 박홍규
  • 승인 2020.03.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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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남동구청에 따르면, 구의 2번째 확진자인 34세 남성 A씨는 만수3동에 아내와 함께 거주 중이며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있는 코리아빌딩 10층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동구청은 12일 오전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남동구는 A씨에 대해 '첫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던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건물 내 10층에 소재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가벼운 감기증상 및 기침 등의 임상적 증상으로 11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남동구는 A씨가 구로구 콜센터 건물 확진자 발생일인 10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평상시에는 직장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이동해 출퇴근했다고 설명했다.

남동구 보건소는 A씨의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 완료후 폐쇄 조치했으며, A씨가 방문한 당일 선별진료소 근무자 6명에 대해서도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남동구청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을 재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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