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 참존 채무 102억원 인수 확정
상태바
MPK, 참존 채무 102억원 인수 확정
  • 박문구
  • 승인 2015.05.08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PK(미스터 피자)가 참존의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낙찰자격 취소에 따른 입찰보증금 대위변제를 하겠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기준 자기자본의 23.84%의 규모이다.

MPK는 공시를 통해 채무금액은 지난 2월 5일 참존의 면세사업권입찰 관련 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 당사가 담보로 제공한 정기예금에 대한 건이며 참존의 면세사업권 낙찰자 자격이 취소됨에 따라 대위변제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또 상기 채무자인 참존은 상기 채무인수금액중 50억원을 당사에 상환했으며 현재 당사에 대한 참존의 채무잔액은 52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참존으로부터 6월 30일까지 채무잔액에 대한 상환이행합의를 체결했고 이에 상응하는 부동산 등의 채권확보가 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존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고 입찰보증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MPK가 참존에 100억원대 대출담보를 제공하며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MPK의 참존 지원은 경영진 간의 협의 과정에 의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업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