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여... 중증 환자 43명, 완치 후 퇴원 525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57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확진자 수는 13일 현재 총 1421명, 사망자도 4명이나 늘어 총 28명이 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감염자 710명(사망 21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697명(사망 7명), 전세기 귀국자 14명 등 총 14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자에는 2명이 새로 발견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검역관·구급대원·후생노동성 직원 등 13명의 확진자가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 137명(4명 사망), 도쿄도(東京都) 77명(2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114명(10명 사망), 가나가와(神奈川)현 50명(3명 사망), 오사카(大阪) 92명, 지바(千葉)현 29명, 효고(兵庫)현 56명(1명 사망),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1명 사망) 등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35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중증 환자는 국내 감염자 29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14명을 합쳐 총 43명이며, 확진자 가운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크루즈선 승선자를 포함해 52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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