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여론조사, 아베 정권의 대응 49%가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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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여론조사, 아베 정권의 대응 49%가 긍정 평가
  • 이태문
  • 승인 2020.03.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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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지지한다 43%로 지지하지 않는다 38%보다 높은 결과

일본 국민들 반수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16일 지난 14∼15일 이틀간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49%,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45%였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자제를 요청한 후 각종 행사 취소와 연기가 이어지는 상황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75%는 '어쩔 수 없다'고 답해 '지나치다'는 응답 21%를 크게 웃돌았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3%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38%보다 5% 높았다.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이들 두 항목은 각각 41%, 37%였던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이달 들어 실시한 3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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