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 피해자 다년간 도와
상태바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 피해자 다년간 도와
  • 박홍규
  • 승인 2020.03.1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은 이용자의 무료함을 달래 줄 수 있도록 게임을 비롯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어플 등 다양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랜덤채팅 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해당 앱은 가입이 비교적 간단해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익명의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청소년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랜덤채팅을 즐기고 있는데, 늘어난 이용자의 숫자만큼이나 범죄의 발생건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이용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랜덤채팅에서 행해지는 범죄유형들은 대부분의 성관련 범죄들로 알려졌으며, 근래에는 몸캠피싱(몸캠사기, 몸캠협박,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이라는 수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사생활이 담긴 영상물을 이용해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가하는 범죄로 핸드폰 해킹을 동반한다.

몸캠피씽(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은 성적인 호기심을 이용하는 범죄로 남성들이 주된 피해대상이다. 조작된 영상과 선정적인 문구들을 이용해 영상전화를 유도하며, 영상전화 중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영상물의 녹화를 감행한다.

녹화의 전후로 특정한 파일을 피해자에게 전송해 설치하도록 유도하는데, 피의자가 보낸 파일은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로 연락처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피의자들에게 전송이 된다. 이렇게 확보한 영상과 연락처를 이용해 협박을 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들을 다년간 돕고 있다.

해당 업체는 철저한 기술력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 또, 미국 전문 보안 업체들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동영상 유포 협박 차단 기술 등 솔루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 등 몸캠피싱 및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에게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피해 접수 즉시 사건해결에 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출된 영상들의 경로추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몸캠 영상물의 삭제 및 유포차단을 제공한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몸캠피씽 범죄는 매년마다 늘어나고 있는 형국으로 보안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에 신고한 뒤 보안업체를 찾아 대응을 준비해야 피해의 규모를 줄이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