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엄지의 제왕서 '퇴행성 허리통증 잡는 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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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엄지의 제왕서 '퇴행성 허리통증 잡는 법' 공개
  • 민강인
  • 승인 2020.03.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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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MBN 엄지의 제왕 ‘내 손으로 목, 어깨, 허리 통증 잡는 법‘ 편에 출연했다. 

노년층의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하루 단 5분으로 수술 없이 허리 통증 줄이는 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뼈와 주변 근육, 인대 퇴행 등의 원인으로 척추 뼈가 미끄러져 척추가 앞으로 밀려난 상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 척추 뼈가 밀리기 쉬워 50대 이상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 

허리 질환 하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떠올리기 쉽지만 노년층에서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이 증상이다. 허리를 굽힐 때보다 젖힐 때 더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뒤로 젖히면 무게가 뒤쪽 척추 뼈에 실리기 때문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전방전위증은 뼈가 밀려나온 정도로 1~4단계로 구분하는데, 2단계 이상은 허리를 만져보면 계단의 턱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 증상을 예방하는 셀프 운동으로 '5분 꼬리뼈 누르기’를 소개했다. 꼬리뼈 주변에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을 자극해 척추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허리의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근육을 자극해 척추의 불안정성을 줄여 통증을 감소시킨다. 

수건이나 베개를 말아서 꼬리뼈 부위에 놓고 바닥에 눕는다. 한쪽 다리의 무릎을 굽혀 세우고, 팔로 다리를 끌어 당겨 10초 유지한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10초 진행한 후 양쪽 다리를 동시에 총 30초를 10회 반복하면 5분 운동이 된다. 정확히 꼬리뼈를 누르는 것이 중요하며, 다리를 구부리면서 복부가 자극되는지 확인하며 시행한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KBS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주치의로 고향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학정보를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골(骨)라 보는 힘찬TV’를 개그맨 최국과 진행하면서 의학정보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힘찬병원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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