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에서 첫 확진자, 일본 47개 광역단체 중 40곳으로 확산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41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확진자 수는 18일까지 총 1633명,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해 38명으로 늘어났다.
아이치(愛知)현과 효고(兵庫)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각각 1명이 나타났으며, 후쿠이(福井)현에서는 첫 확진자로 50대 남성 회사원이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와 NHK 보도를 종합하면 17일 오후 9시 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감염자 907명(사망 31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712명(사망 7명), 전세기 귀국자 14명 등 총 163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자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검역관·구급대원·후생노동성 직원 등 15명의 확진자가 포함됐다.
후쿠이현에서 첫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감염은 일본의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40곳으로 확산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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