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교제여부가 미혼남녀 행복에 큰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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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교제여부가 미혼남녀 행복에 큰 영향 미쳐’
  • 민강인
  • 승인 2020.03.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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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전국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교제여부는 미혼남녀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연애 중인 미혼남녀, 그 중에서도 특히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남녀가 솔로보다 더 행복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일 때 54.89점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솔로’(53.33점)는 전체 평균치(54.03점)에도 못 미쳤다.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교제 중’일 때 행복지수는 54.64점이었다.
 
외모와 몸매, 직업, 학력, 경제력 만족도도 교제여부에 영향을 받았다. 외모(결혼 전제 교제 58.18점, 솔로 52.16점), 몸매(결혼 전제 교제 52.29점, 솔로 44.51점), 직업(결혼 전제 교제 53.52점, 솔로 44.75점), 학력(결혼 전제 교제 56.5점, 솔로 50.09점), 경제력(결혼 전제 교제 48.85점, 솔로 42.35점) 등 모든 항목에서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미혼남녀의 행복도가 더 높았다. 
교제여부 외에도 연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각 요소별 만족도는 크게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사랑을 할수록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만큼, 많은 미혼남녀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199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2030 결혼 리서치’를 기획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해 작성됐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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