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해외여행금지, 해외체류 자국민 철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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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해외여행금지, 해외체류 자국민 철수 지시
  • 이태문
  • 승인 2020.03.20 09: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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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국민에게 해외여행 금지를 권고하는 여행경보 4단계 조치를 취했다.

CNN은 19일(현지 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여행 금지)로 격상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전 세계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 재고) 이상으로 격상했는데, 이를 일주일 만에 최고단계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 있는 미국인을 향해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즉시 귀국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도 모든 국제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737명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자 수도 20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감염이 번진 상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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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0-03-20 09:38:41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즉시 귀국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도 모든 국제 여행을 피해야 한다

잘못 적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