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20일 조정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회사는 이날 열린 이사회서 조정열 전 한독 대표 이사를 총괄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해 공시했다.
신임 조정열 총괄대표집행임원은 마케팅 전문가로 잘 알려졌으며,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유니레버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했다. 로레알파리와 키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담당 총괄 임원과 피자헛 마케팅 전무를 지냈고, K옥션, 갤러리 현대, 쏘카 등의 대표를 역임했다. 에이블씨엔씨 대표 선임 직전에는 제약업체 한독 대표이사로 실적 개선을 이끌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신임 총괄대표집행임원이 화장품 시장과 글로벌 트렌드에 이해도가 높고, 온∙오프라인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관한 인사이트가 깊다. 또,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만큼 회사의 본격적 도약을 리드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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