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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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자 고발"
  • 김상록
  • 승인 2020.03.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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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증거장막(이하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가짜뉴스 관련 법적대응에 나섰다.

종교계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달 18일 신도중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인터넷상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를 공유한 이들에게 현재까지 1000건이 넘는 명예훼손 혐의 고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관계자는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허위사실을 지어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경우를 추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천지는 지난달 26일 홈페이지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성도 신상유출로 인한 강제퇴직, 차별, 모욕, 혐오 피해 등 인권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신상 유출 피해를 당한 성도님께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에 항의하시고 증거자료가 있을 시 경찰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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