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팀 꾸린 ‘디시즌팩토리’ 몸캠피씽 및 동영상유포 협박 관련 조언을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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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팀 꾸린 ‘디시즌팩토리’ 몸캠피씽 및 동영상유포 협박 관련 조언을 건네
  • 박홍규
  • 승인 2020.03.2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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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몸캠사기, 몸캠협박,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은 국내·외 조직들이 결탁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피해자의 숫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으며, 범죄조직들은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타국의 범죄조직과 결탁해 활동하고 있다.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직이 손을 잡고 있는데, 국내조직들은 대포통장 공급, 현금인출, 중국송금 등 갈취한 돈의 현금화를 담당하고 중국조직들은 범죄를 저지를 유인책을 모집하고 있다.

몸캠피씽(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은 ‘몸캠’ 영상물을 이용한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 유형의 범죄다. 협박의 실효를 위해 피해자의 핸드폰 해킹도 동반한다.
 
지난 2월 보도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영상통화 과정에서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A씨는 B씨에게 총 33회에 걸쳐 4천418만원을 송금하였는데,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힌 사람은 B씨가 아닌 C씨였다. C씨는 계좌를 빌려주고 입금된 금액을 인출해 B씨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IT보안회사 ‘디시즌팩토리’가 동영상 유포협박과 몸캠피싱(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피해자들을 위해 조언을 건넸다.
 
디시즌팩토리의 경우 다년간의 대응 노하우와 유포차단 솔루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협박 받는 즉시 상담을 진행해 동영상 유포 차단을 시작한다. 이후 피해자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들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이 결합된 범죄인 몸캠피씽(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은 기술력을 보유한 곳을 찾아야 해결할 수 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업체와도 기술제휴를 체결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디시즌팩토리’는 늘어나는 ‘몸캠’ 피해자들을 돕고자 24시간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담 대응팀을 꾸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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