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 유입 증가...신규 확진자 15.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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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 유입 증가...신규 확진자 15.3% 차지
  • 황찬교
  • 승인 2020.03.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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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2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중 15.3%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 가운데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모두 15명으로 전체의 15.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8명이었고, 미국은 3명, 캐나다·필리핀·이란은 각각 1명, 콜롬비아와 미국을 거친 경우가 1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지난 14일 이후 어제까지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모두 34명으로 집계됐다. 21일 하루 동안만 11명이 신규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89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럽 등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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