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05 메르스·2020 코로나19 빅데이터로 이벤트 품목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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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05 메르스·2020 코로나19 빅데이터로 이벤트 품목 정해
  • 박주범
  • 승인 2020.03.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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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모션 상품은 약 50여 종으로 통조림, 라면, 즉석밥 등 비상식품뿐만 아니라 고등어이, 가자미 구이, 두부, 포기김치 등 마트에서 구입하던 식자재까지 범위를 넓혔다.
 
먹거리 외 최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글, 치약, 롤 화장지, 세제 등을 +1 증정행사 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이한 점은, CU가 지난 2015년 메르스 기간(2015년 5~12월) 축적된 판매 데이터와 지난 두 달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사 품목들을 선정한 것이다.

실제 두 기간 모두 1~4주차에는 손세정제(88.1%), 구강용품(25.1%) 등 위생상품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는 시점인 5~8주차에는 과일·채소(64.5%), 냉장반찬(28.4%), 식재료(22.6%) 등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정승욱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근거리 쇼핑이 확산되고 있는데 맞춰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써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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