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막기 위해 전국민 3주간 외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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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막기 위해 전국민 3주간 외출금지
  • 이태문
  • 승인 2020.03.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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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가능성 높은 약 150만명은 12주간(3개월) 자가 격리 조치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외출 금지와 12주간(3개월) 자가 격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 긴급담화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은 반드시 집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한 뒤 “의약품과 식료품 구입 등 일부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향후 3주간 외출을 금지하고, 모든 상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감염 우려가 높은 약 150만 명에 대해서는 12주간(3개월) 집에서 나오지 말고 사람들과 일체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이날 밤부터 즉시 시행되며, 독거 노인과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식료품과 의약품을 집 현관에 운반할 자원봉사자들도 대거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000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는 전날보다 967명 늘어  6650명, 사망자는 54명 늘어 33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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