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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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0만 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0.03.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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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하루 만 명 이상 늘어 5만 명 돌파한 미국 세계 3위
아프리카 대륙 확진자 1000명 넘어서 새로운 불안 요소로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5일 새벽 3시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계 40만 7400여 명으로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만8200여 명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8만1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탈리아 6만9000여 명, 그리고 미국이 5만여 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서 스페인 3만9000여 명, 독일 3만1000여 명, 이란 2만4000여 명, 프랑스 2만여 명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6733명까지 증가한 영국은 23일(현지시간) 전국 봉쇄를 내려 생필품 판매처를 제외한 모든 식당, 쇼핑몰,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은 즉각 문을 닫았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확진자가 23일 전날대비 46.7% 급증한 402명이 된데 이어 현재 554명까지 늘어나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어 21일간의 전국 봉쇄조치도 내린 상태이다.

이밖에도 알제리(230명), 부르키나파소(114명), 세네갈(86명)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아프리카 전역의 확진자는 이미 1000여명을 훨씬 뛰어넘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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