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26세여성 유럽유학생...무증상-자진검사"
상태바
제주시청,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26세여성 유럽유학생...무증상-자진검사"
  • 박홍규
  • 승인 2020.03.26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청이 '코로나19' 도내 7번째 확진자 발생과 일부 동선을 공개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A씨는 제주 출신 유럽 유학생인 26세 여성으로 25일 오후 11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23일 유럽 출발 두바이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에 입국했으며, 오후 8시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항공편(OZ8997)으로 오후 10시 제주에 입도해 택시를 타고 제주시내 소재 집으로 귀가했다. 입국 당시 유럽 입국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 격리중이었으며,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경 택시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하고 다시 택시로 자택에 귀가했다.

제주시청은 "A씨가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기저질환 없으며 유럽에서 제주로 오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히고 "A씨가 이용한 3명의 택시 기사 자가격리 조치, 자택 및 택시 방역 소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주시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