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1년 3개월만에 가맹점 40만개 돌파...소매업 가장 많아
상태바
제로페이, 1년 3개월만에 가맹점 40만개 돌파...소매업 가장 많아
  • 박주범
  • 승인 2020.03.26 10:3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지난 25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 가맹점을 확보한 것이다.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으며, 정부의 소득공제 정책에 따라 3월부터 6월에 쓴 금액에 대해 60%의 공제율을 적용 받는다.

또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 전통시장,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편의점, 제과점, 학원, 약국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활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상품권도 가맹점 증가에 일조했다.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소매업이 16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 및 주점업이 11만여개,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만8000여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8만여개로 가장 많고, 경상남도 4만4000여개, 경기도 4만여개, 부산시 3만3000여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각 자치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은 15% 할인에 5% 결제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맹점 신규 신청은 모바일 및 온라인 신청시 24시간 내에 가맹 승인 및 영업일 기준 5일 내 제로페이 키트가 발송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가맹점 40만개 돌파는 제로페이 인프라가 시장에 연착륙되었다는 신호”라며 “기존 목표였던 연내 50만개 가맹 모집은 상반기 내 조기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로 2020-03-26 12:14:07
이걸 지금 자랑이라고 올린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