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봉석 사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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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사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 김상록
  • 승인 2020.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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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권봉석 사장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

LG전자가 26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사내이사로, 배두용 부사장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권봉석 사장은 CEO이자 사내이사로, 배두용 부사장은 CFO 겸 사내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LG전자는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도현 사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경기 둔화세가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씽큐, 웹오에스(OS)오토 등 서비스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기회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은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며 "TV 시청 데이터, 콘텐츠 기반 광고·커머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750원, 8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와 같은 배당액이다. 이사 보수한도 또한 9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좌석은 예년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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