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코로나19 감염으로 수백만명 사망할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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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19 감염으로 수백만명 사망할 가능성” 경고
  • 이태문
  • 승인 2020.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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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의 영상회의에서 "팬데믹은 아주 급격하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모든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수백만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세계 규모의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검사하고 환자를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판명하는 등의 방역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모든 국가의 의무"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각국이 팬데믹을 막을 소중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확인한 뒤 “각국의 봉쇄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일부 늦추겠지만, 완전히 끝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그는 "각국은 질병이 박멸될 때까지 봉쇄조치를 유지해야 한다"며 “죽도록 맞서 싸울 것(fight like hell)”도 촉구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51만108명으로 25일 40만명 돌파 하루만에 5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사망자도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해 2만299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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