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하루 최다 123명 늘어나 확진자 2236명, 사망자도 6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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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하루 최다 123명 늘어나 확진자 2236명, 사망자도 62명으로 늘어
  • 이태문
  • 승인 2020.03.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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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흘 연속 40명 이상 확진자 발생해 총 299명으로 '감염 폭발' 우려돼
오사카, 가나가와현, 지바현 등 1일 최다 확진자 기록하는 광역단체도 늘어나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하루 최다인 123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27일까지 확진자 수는 총 2236명으로 급증했다.

크루즈선 감염을 제외하고 국내 확진자가 하루 100명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해 총 6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와 NHK 보도를 종합하면 27일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 귀국자 14명을 포함해 총 1524명(사망 47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712명(사망 10명) 등 총 223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진자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및 일본 공항 등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검역관·구급대원·후생노동성 직원 33명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날인 24일 하루 최다 17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도쿄도는 25일 그 2배가 넘는 41명에 이어 26일에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47명, 그리고 27일에도 40명이 추가로 확인돼 사흘 연속 40명 이상의 확진자가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여 총 299명으로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오사카 20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11명, 지바 8명 등 하루 신규 확진자 기록을 갱신하는 광역단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가나가와현 90대 여성과 사이타마현 60대 여성 등 5명의 환자가 숨져 사망자도 총 62명의 사망자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 169명(7명 사망), 도쿄도(東京都) 299명(6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160명(19명 사망), 가나가와(神奈川)현 104명(5명 사망), 오사카(大阪) 176명(2명 사망), 지바(千葉)현 63명, 효고(兵庫)현 123명(9명 사망), 와카야마(和歌山)현 17명(1명 사망), 군마(群馬)현 14명(1명 사망), 사이타마(埼玉)현 73명(2명 사망) 등 일본의 47개 광역단체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7일 현재 국내 환자 56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9명을 합쳐 65명이며,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국내 확진자 중 37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03명으로 총 975명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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