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단 감염 끝 안보여...부여 규암성결교회 신도 5명 확진 "지금 부여는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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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단 감염 끝 안보여...부여 규암성결교회 신도 5명 확진 "지금 부여는 초비상"
  • 박주범
  • 승인 2020.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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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단감염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충남 부여에서 교회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은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90여명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신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음으로 확진 받은 환자는 부여균 규암면에 거주하는 여성(44)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2일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예배에는 신도 190여명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교회는 보건당국의 예배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나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됐다. 

A씨 남폄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근육통 때문에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교회 부목사 B(3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2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에는 63세 여성 신도와 56세 남성 신도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교회 근처에 사는 주민 박모씨는 한국면세뉴스에 "지금 부여 초비상이다. 작은 동네라 금방 퍼질 텐데 걱정이다. 이장님도 자가 격리 중 인걸로 안다. 근처 마트도 문을 닫아 물건 살 곳도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번 부여 집단감염 발생으로 교회의 각별한 주의와 자체 방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사진=부여군

박주범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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