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신도·해외 입국자 다수…관악구청, 코로나19 확진자 6명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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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신도·해외 입국자 다수…관악구청, 코로나19 확진자 6명 동선 공개
  • 허남수
  • 승인 2020.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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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이 3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30~35번)의 동선을 공개했다. 

30번 확진자는 관악구내 28번 확진자(만민중앙교회 신도)의 남편이며 31, 32번은 딸이다. 33번은 관악구 29번 확진자(만민중앙교회 신도)의 남편이다. 34번(24세 남성) 환자는 지난달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했다. 35번 확진자(29세 남성) 역시 지난달 29일 영국에서 입국했다.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30번 환자 A 씨(73세 남성)은 지난달 29일 집에 머물다 30일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31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31번 환자 B 씨(45세 여성)는 지난달 30일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31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2번 환자 C 씨(40세 여성) 또한 지난달 30일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31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3번째 확진자 D 씨(51세 남성)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타 지역으로 출퇴근 했다. 19일 출퇴근 후 오후 5시부터 5시 17분까지 보라매로  00마트 보라매점을 방문했고 20일부터 23일은 출퇴근만 했다.

24일 10시 45분부터 11시까지 당곡길 00마트를 방문했고 25일부터 28일은 출퇴근만 했다.29일은 자차로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배우자 검사에 동행했다. 30일 자차로 이동해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본인도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 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4번째 환자 E씨(24세 남성)은 3월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해 오후 7시 20분 타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대학동 임시거주지로 이동해 부모님과 만난 뒤 집에 머물렀다. 30일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 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5번째 확진자 F 씨(29세 남성)는 3월 29일 영국에서 입국해 가족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30일 오후 2시 35분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 후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내용은 확진자 진술, 역학조사관 역학조사, 현장 방문조사,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한' 기사 중 상호명을 00 처리합니다. 편집자 주)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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