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인가? 김재중, '코로나19 감염됐다' 만우절 농담…"처벌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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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인가? 김재중, '코로나19 감염됐다' 만우절 농담…"처벌 달게 받겠다"
  • 김상록
  • 승인 2020.04.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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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으나 이는 만우절 농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장난이 지나치다며 김재중에게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 병원에서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고 했다.

이후 김재중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지운 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참..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아프고..죽어간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며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재중은 과거 만우절에 열린 콘서트 도중 기절하는 척을 하는 등 짓궂은 장난을 친 적이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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