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서울시 긴급생활비·정부 지원금 중복 수령...5인가족 최대 1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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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원순, 서울시 긴급생활비·정부 지원금 중복 수령...5인가족 최대 155만원
  • 황찬교
  • 승인 2020.04.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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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긴급생활비는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재정적 어려움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 중 일부는 각 지자체가 충당해야 한다. 중복 지급할 경우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 방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분담비율 8:2를 기준으로 약 3500억원에 달하는 추가재원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5인가구 기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최대 50만원(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은 55만원)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합쳐 최대 155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긴급생활비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오전까지 이미 14만2369명이 서울시 지원금을 신청했다.
 
사진 = 서울시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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