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9명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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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9명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있었다"
  • 민강인
  • 승인 2020.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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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 시민 10명 중 9명 가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매우 그렇다'(39.3%), '그렇다'(48.9%)는 응답을 합쳐 88.2%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가운데 80.6%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인식했다. 62.2%는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의식 인지, 57.1%는 개인 위생수칙 실천의식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답했다.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96.9%), 모임 취소 등 타인 만남 자제(93.9%), 평소 대비 외식 자제(94.2%), 불필요한 외출 자제(93.5%), 다중 이용시설 출입 자제(91.4%) 등의 수칙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이유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위기의식, 답답함 등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불안감'을 꼽은 이들이 42.3%였다. 경제활동 제한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부담(26.5%) 신체적 활동 제한(22.5%) 가족 돌봄의 부담(7.9%) 순이었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는 80.5%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5%였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습공백, 돌봄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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