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종근당 관련주 하락세, '영장 기각' 오너리스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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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종근당 관련주 하락세, '영장 기각' 오너리스크 영향
  • 황찬교
  • 승인 2020.04.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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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장남 이모씨가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종근당 관련주 모두 하락세다.

종근당홀딩스는 3일 오 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7.86% 하락한 10만5500원에, 종근당바이오는 3.89% 내린 2만7200원에, 종근당은 1.47% 내린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장남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적발됐다. 검찰은 구속수사를 위해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 트위터 게시물에 얼굴이 노출되지는 않았고 피의자가 게시물을 자진 폐쇄했다"며 "피해자들의 처벌불원, 일정한 주거와 직업, 심문절차에서 피의자의 진술 태도를 종합해 보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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