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이기야'는 군인, 조주빈 구속 후에도 활동...군부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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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공범 '이기야'는 군인, 조주빈 구속 후에도 활동...군부대 압수수색
  • 황찬교
  • 승인 2020.04.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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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24)과 함께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닉네임 '이기야'는 군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일 오전 이기야의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기야가 근무 중인 경기도 소재 군부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조씨의 공범 A씨가 복무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압수하고,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씨와의 공모 여부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기야는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 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씨가 검찰로 구속 송치된 지난 3월 25일 이후 3월 말까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JTBC 화면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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