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인기몰이가 거침없는 행진으로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다.
신곡‘이제 나만 믿어요’는 지난 3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자마자 이날 오후 3시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지니,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해 대박 행진을 시작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쳐 만든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임영웅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TV의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음악방송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꿈에 그리던 음악방송 데뷔 무대에 선 임영웅은 특유의 감미롭고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 보는 이들에게 깊고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쇼 음악중심’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된 임영웅의 무대 클립 영상은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15만뷰를 돌파한 뒤 5일 오전 9시분 현재 63만뷰를 기록했다. 이는 KBS 2TV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강다니엘의 신곡 '2U' 무대의 12만뷰보다 5배나 많으며, 이날 출연한 다른 아티스트들을 압도하는 조회수다. 하트와 댓글 수 또한 각각 2만개,1만2000개를 훌쩍 넘어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핫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미스터트롯' 진에 뽑힌 이후 각종 지상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률 고공행진, 신곡 발표와 동시에 차트 1위 등극, 그리고 음악방송 데뷔와 역대급 조회수 갱신 등 임영웅의 인기몰이는 이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만을 남겨놓았지만, 지금의 기세로는 대망의 1위 등극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