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된 천안 50대 남성 열흘만에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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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된 천안 50대 남성 열흘만에 재확진
  • 김상록
  • 승인 2020.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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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50대 남성이 열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80번이자 천안 72번째 확진자인 이 확진자는 지난달 3일 천안의료원에 입원한 이후 완치돼 같은 달 26일 퇴원했다. 최근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다시 보였고 지난 4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코로나 재확진이 발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모든 완치자에 대해 퇴원 후 1주일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의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재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북에서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은 17명까지 늘었다.

김상록 기자 kdk@kf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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