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식집 매출 70% 감소…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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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식집 매출 70% 감소…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열린다
  • 김상록
  • 승인 2020.04.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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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식집 등 수산물 외식업체 방문객이 70% 이상 줄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판매를 비롯해 전방위적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생산자 단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5개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특판장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포항, 완도, 울산 등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세종, 광주, 포항, 하동 등 전국 5개 거점으로 확대해 양식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특판은 신선도가 생명인 활 수산물을 손질하는 즉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연안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어촌·어항 관광단지의 특화 상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이달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식수산물 생산자, 대형마트와 함께하는 활어회 상생할인전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의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열리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107개 지점에서 총 13톤의 넙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행사 종료시점까지는 총 50톤 이상의 넙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4월 말 온라인 쇼핑업체들과 연계해 대규모 온라인 수산물 할인행사인 ‘온라인 수산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와의 상생할인 행사가 끝나면, 그 외의 소비 부진 품목을 선정해 활어회 할인전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온라인 중심의 수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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